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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Research Magazine] 2020 Issue 5
- [Yonsei Research Magazine] 2020 Issue 5
- 연세프론티어랩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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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_연세소식 발췌
-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 우리 대학교의 연구 인프라, 그 빛나는 성과와 비결 연세의 연구 역량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발전해 인문사회, 공학, 생명시스템, 약학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대학 연구 시설을 혁신하는 ‘공동기기원’을 개원하고 첨단·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연세사이언스파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적인 결실로 인류의 내일을 밝히고 있다. 세계 속에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선 우리 대학교의 빛나는 연구성과와 비결을 조명해 본다. 국가 주관 대형사업 수주 쾌거 2020년 수주한 교외연구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국제캠퍼스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한국형 나이버트(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들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올해 5월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최대 5년간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4차산업혁명의 거버넌스,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초지능과 초연결이 융복합된 정부 주도 제조업 지원사업으로, 우리 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서 전문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6월 선정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캠퍼스 내에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 대학의 우수인력 및 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교육부 주관사업이다. 우리 대학교는 국제캠퍼스를 기반으로 국가 중점 육성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하며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0월에 선정된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제약·바이오 공정 교육센터 구축과 교육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공동주관사업으로 국제캠퍼스 부지에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및 제약 바이오 실용화센터를 건립하고 두 센터를 기반으로 NIBRT 바이오 공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관련 분야의 연구 사업화를 추진한다. 2023년까지 센터 건물을 신축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에 신촌캠퍼스 29개 교육연구단(팀)과 미래캠퍼스 10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대학원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조성배 교수)으로 5년간 총사업비 234억 원을 수주해 인공지능(AI)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초(SW Foundation)와 인공지능 코어(AI Core)를 갖춘 심화·융합·창업형 AI 인재를 배출한다. 더불어 혁신성장 선도 고급 연구인재 육성사업(KIURI, 연구책임자 이우영 교수)에도 3년 6개월간 총사업비 93억 원을 수주해 이공계 포스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자를 위한 우리 대학교만의 지원 프로그램 우리 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명성을 알린 것은 우수한 연구자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원하는 세밀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교의 연구 환경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고 연구성과의 수월성을 도모하고자 1991년 3월 설립된 연구처/산학협력단은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이뤄내,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고 인정받고 있다. 연구진흥 프로그램인 연세미래선도 연구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촉진하고, 조기에 연구 환경을 구축해 창의적인 연구문화와 연구 전념 기풍을 진작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 국가 R&D 및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드(Seed) 연구를 지원하고자 신임교원 지원사업과 챌린지(Challenge)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3월 이후 임용된 신촌·국제캠퍼스 소속 전임교원은 최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창의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 과제 수주 시 연구공간 또한 지원되며, 교외연구과제 신청연구비 규모에 따라 지원비가 지급된다.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하는 본교 전임교원에게는 항공료 등 실비가 제공된다. 그 밖에도 학술행사 개최비, 학술지 논문게재료, 외국어 논문 교열비, 교내 전문학술지 발행비, 교내 박사후연구원 지원비, 전문 학술저서 출판비, 인문사회 학술연구비 등을 지원해, 지원 내용이 세부 항목까지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경쟁력을 키운 데는 이처럼 연구가 수월한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지향한 데 그 근원이 있다. 우리 대학교는 높은 가치의 연구가 이뤄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동기기원의 첨단분석 연구 장비와 전문 인력 확보 대학 내 연구를 활성화하고 대학시설을 혁신시키는 데 공동기기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연구처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공동기기원은 총 60종류, 약 200억 원 상당의 고가의 첨단 연구 기기를 보유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한다. 또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첨단분석 연구 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있다. 유기분석, 무기분석, 바이오분석, 표면분석 등 각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 지원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자 최고 사양의 TEM, FIB, XPS, Mass, 단결정구조 결정용 XRD, HR-XRD, Confocal Microscope, ICP-MS, ICP-OES, Raman 등의 장비를 활발히 운용하고 있다. 특히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전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년 새로 도입한 고성능 TEM인 ARM(CS-TEM)은 연구개발과 관련한 전문적인 분석을 지원해 교내 연구력 증진과 아울러 기업체의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동기기원 홈페이지 가입자만 3,400여 명, 최근 3년간 공동기기 사용은 9,000여 건을 넘어섰다. 공동기기원에서는 석·박사학위를 보유한 15명의 전문 인력이 유기·무기·표면 분석 등 여러 분야의 교내외 연구자로부터 의뢰받은 시료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낸다. 한국인정기구(KOLAS)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분석기관을 목표로 삼아, 더욱 다양한 전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지원기관으로 비상 중이다. 국제 공동연구 협력사업으로 연구 활로 다양화 우리 대학교는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연구로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미래 연구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 석학을 초청해 최신 지식과 견문을 접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학술적 권위가 높은 학자와 저명한 상의 수상자, 유력 학술지 에디터 등을 초청할 경우 강연료와 항공료, 체재비, 행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프론티어연구원(Yonsei Frontier Lab, 이하 YFL)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6월 개소한 YFL은 연세 연구자와 전 세계 우수연구자 간의 공동연구 허브로서 연구·교육의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 공동연구 증진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제공동연구 협력사업, 해외 우수교원 초청 지원사업,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외국인 교원 원스탑서비스(One Stop Service), 브레인 풀(Brain Pool) 거주비 등이 있다. 해외 박사후연구원이 우리 대학교 소속으로 연구에 집중하고 우수한 연구 업적을 창출해 내도록 연구지원금 및 논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외국 국적 연구원에게 비자 취득, 주거 지원 프로그램 등도 지원해 한국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국제공동연구 협력사업의 확대로 연구력을 향상하고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다차원화하고자 해외 주요 대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기금을 조성해 우수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 대학으로는 스위스 제네바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 에모리대학,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등이 있고 이들 대학과 3년에서 7년의 기간을 두고 국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창의적 연구 행보, 호주 시드니대학과 국제공동 웨비나 개최 코로나19로 세계적 혼란과 위기를 맞는 중에도 우리 대학교는 창의적인 국제 세미나를 멈추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프론티어연구원(YFL)과 지속가능 화학 교육연구단은 11월 27일 줌(Zoom)을 이용해 ‘기능성 에너지 소재(Functional Energy Materials)’를 주제로 연세대-시드니대 국제공동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 우리 대학교는 화학과 태진성 학과장을 좌장으로 이동일, 오문현, 김병수, 안현서 교수가, 시드니대는 화학과 필립 게일(Phillip Gale) 학과장을 좌장으로 4명의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이처럼 글로벌 대학 간 임팩트 있는 주제 발표로 우리 대학교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행보도 진일보하고 있다. 연세사이언스파크(YSP), 학·연·산·병 혁신생태계 구축 미래 사회에는 학문 간 경계가 사라지고 융·복합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 대학교는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을 통해 대학-연구기관-산업체-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연세사이언스파크(Yonsei Science Park, 이하 YSP)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제캠퍼스는 첨단·융합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연구·산학 인프라 확충, 기업·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클러스터 기반을 닦아왔다. 다가올 10년은 YSP 조성을 통해 교육-연구-사업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이른바 ‘대학이 중심이 된 혁신생태계’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인천광역시와 2단계 사업협약 체결을 협의하고 있다. YSP는 융합교육, 융합연구, 창업벤처, 산학협력을 위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통해 우리 대학교의 연구력을 결집해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혁신 클러스터는 뛰어난 입지, 안정적 정주 환경, 인재 유입 구조,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우수 연구기관 그리고 명문 대학을 요건으로 하는데 국제캠퍼스는 이러한 요건을 두루 갖춘 곳이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 능력을 자랑하는 세브란스병원이 가세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대학교는 YSP를 통해 전통적인 대학의 모습을 탈피해 다양한 주체들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융합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정한 학·연·산·병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 연구중심대학, 연세의 비전 우리 대학교는 창립 150주년이 되는 2035년을 염두에 두고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Vision-Yonsei 150>을 선포했다. 150년의 연세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비전 선언문은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그리고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지향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연구 인재를 배출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융복합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해 산업계와 협력해 가고자 한다. 연구처 채정림 연구전략팀장은 “대학이 현시대의 사회 변화를 이끌지 못하고 문명사적 변환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연구중심대학 연세는 동시대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 선진화와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가는 데 정진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환히 불 밝힌 우리 대학교의 탁월한 연구성과가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세공감 https://www.yonsei.ac.kr/ocx/news.jsp?mode=view&ar_seq=20201126175335342034&sr_site=S
- 연세프론티어랩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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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론티어연구원 김우택 원장 인터뷰_연세 애널스 투고
- 프론티어연구원 김우택 원장 인터뷰_연세 애널스 투고 YFL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계신데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인류가 당면한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 진 요즘, 우리 대학 국제공동연구의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는 YFL의 원장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국제공동연구의 패러다임을 바뀌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YFL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 YFL은 2017년 6월 연세 연구자와 전세계 우수 연구자 간의 공동연구 허브 역할, 연구 및 교육의 새로운 국제화 모델 제시, 연세 연구의 질적 수준 및 대외 인지도 제고 등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YFL 설립 이후 우리 대학의 국제공동연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여 2020년에는 32.4%의 논문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나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YF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연구자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세계 유수 대학과의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현재 YFL이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연구는 무엇입니까? -> YFL에서 진행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국제협력연구 지원사업(Joint Resaerch Program through Starategic Partnership), 해외우수교원 초청 지원사업(Yonsei Frontier Program for Outstanding Scholars)과 우수 박사후연구원 지원을 위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Yonsei Frontier Program for Young Postdoctoral Researchers) 등 이 있습니다. 국제협력연구 지원사업은 우리 대학이 세계 유수 대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리 대학 교수와 파트너 대학 교수가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동일한 연구계획 하에 공동연구를 시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스위스 제네바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 에모리대학,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2개 팀이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전세계 상위 20위권 대학을 포함한 세계 유수 대학과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FL 해외우수교원 초청 지원사업은 우리 대학 교수가 해외 우수연구자를 초청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 3만불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초청 연구자들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협력연구를 진행하는 본교 교수님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YFL에서 초청교원에 대한 주거지원, 연구공간, 체류지원 등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7개 팀이 선발되어 본 지원사업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42건의 공저논문이 출판되었는데, 특히, 올해에는 10팀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YFL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국내외 우수 박사후연구원이 연세대학교 소속으로 연구에 집중하고, 우수한 연구업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금 및 비자취득, 주거 등의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25명이 선발되어 본 지원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는 4명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외우수교원초청사업(Yonsei Frontier Program for Outstanding Scholars)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교원이 있으십니까? -> 기억에 남는 교수님 중의 한 분은 약학과 김영수 교수님의 초청으로 오셨던 미국 위스컨신 대학의 홍승표 교수님입니다. 홍승표 교수님은 현재까지 90여편의 SCI 급 논문을 출판하시고 14,000회 이상의 논문 Citation을 기록 중인 국제적 석학이십니다. 본 사업의 결과로 출간된 공저논문은 Springer Nature社의 'the Springer Nature 2019 Research Highlights'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Research Highlights는 Sprinter Nature그룹의 논문 중 분야별로 한 해 동안 접속과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이 된 논문을 선정하는 것으로, Research Highlights에 선정된 논문은 연구자들에게 관심과 인용이 많이 된 우수 논문임을 뜻하는데, 국내 기관 논문이 선정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논문은 YFL이 국제학술지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 한 분 기억에 남는 분은 옥스포드대 Bureau 교수님 입니다. 본교 천문우주학과 정애리 교수님과 김태선 교수님의 초청으로 오게 된 Bureau교수님은 본 사업에 두 차례나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셨습니다. 해외우수교원초청 프로그램은 호스트 교수님과 초청 교수님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신청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Bureau 교수님은 전담인력 배치 및 지원에 크게 만족하셨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결과보고서에서 Bureau 교수님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있든지 여러 통로를 거치지 않고 한 채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놀랍도록 뒷받침을 잘 해 주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라고 하셨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이 YFL 뿐만 아니라 교내 다른 기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와 진행중인 국제공동연구협력사업의 주요 연구성과가 궁금합니다. 이스라엘 대학교와 사업을 진행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9년 7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 시에 우리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 대학은 이스라엘 최고 국립 명문대인 텔아비브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였고, 이를 계기로 이스라엘과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 YFL은 같은 해 10월 텔아비브대와 국제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하였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물리학과 권영준 교수팀과, 생명공학과 이인석 교수팀, 두 팀이 최종 선정되어 현재 공동연구과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권영준 교수님은 ‘Precise vertexing as a new dimension in rare B decay studies’를 주제로, 생명공학과 이인석 교수님은 ‘Single cell analysis of metastatic breast cancer tumours’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올해 과제가 종료되면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YFL의 당면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입니까? ->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국가 간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대면 공동연구 활동 및 연구지원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YFL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대학 및 우수 연구기관과의 화상회의나 웨비나 개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11월 30일에는 호주 시드니대학과 SDG 주제 중 하나인 ‘기능성 에너지소재’를 주제로 양교 화학과 교수 각 5명씩 총 10명이 참여하는 웹비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시드니대학과의 웹비나에는 양교에서 약 80여명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며, SDG 주제에 맞춘 후속 웨비나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YFL에서는 향후에도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학교 차원에 바라는 점이 무엇입니까? -> YFL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교수님들이 해당 분야의 석학과 잠재력이 높은 신진연구자들을 적극 발굴해 주시고, 이들과의 협력관계를 잘 구축하여 우리 대학과의 공동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FL에서도 해외 우수 연구자 및 연구그룹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충분한 재원 확보로 교수님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금도 세계 유수 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많은 연세의 연구자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앞으로 우리 학생들 중에서 지구와 인류가 도전받고 있는 세계적 이슈에 해답을 제시하는 글로벌 임팩트가 있는 연구역량을 가진 연구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35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 연세대학교가 보여준 도전과 개척정신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연세의 자긍심에 부합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자라나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로도 이름 올리는 연세인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연세프론티어랩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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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Sydney Virtual Research Round table On “Functional Energy Materials”
- 연세프론티어랩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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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EF 2021 Forum (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2021)
- The Institute for 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IGGE) at Yonsei University invites you to the 3rd annual 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GEEF), taking place at Yonsei Unversity and co-hosted by the IGEE, the Ban Ki-moon Foundation for a Better Future and the Ban Ki-moon Center for Global Citizens(BKMC). - Date: February 45, 2021 - Place: Online - Theme: 3Ps Beyond Security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 - Registration: www.geef-sd.org
- 연세프론티어랩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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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Research Highlights by Springer Nature
- The paper “Diagnosis of Alzheimer’s disease utilizing amyloid and tau as fluid biomarkers” jointly published in 2019 by Professor YoungSoo Kim and Professor Seungpyo Hong, who are supported by the Yonsei Frontier Program for Outstanding Scholars, was selected as 2019 Research Highlights in the field of Cell Biology and Biochemistry by Springer Nature. Springer Nature selects the most read and downloaded papers as Research Highlights. Springer Nature 2019 Highlights https://www.springernature.com/gp/researchers/campaigns/highlights Springer Nature 2019 Highlights (Cell Biology and Biochemistry) https://www.springernature.com/gp/researchers/campaigns/highlights/cell-biology-and-biochemistry/more-articles The article is at the bottom of the web page.
- 연세프론티어랩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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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Yonsei University - The University of Sydney Workshop on NanoScience and Applications
- 2019 Yonsei University - The University of Sydney Workshop on NanoScience and Applications
- 연세프론티어랩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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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Yonsei-Elsevier Asia Pacific Research Intelligence Conference held at Yonsei
- 아시아 주요대학 한자리 모여 '대학의 사회적 역할' 모색 제5회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인텔리전스 컨퍼런스 개최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세계적 규모의 컨퍼런스가 우리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우리 대학교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과학서 출판사인 네덜란드 엘스비어사(社)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인텔리전스 컨퍼런스(Asia Pacific Research Intelligence Conference, 이하 APRIC)’가 지난 6월 20~21일 양일에 걸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APRIC’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에서 매년 한 번씩 진행되는 대학·연구기관 간 합동 연구 컨퍼런스다. 지난 2014년 싱가폴 난양공대를 시작으로 중국 복단대, 일본 게이오대, 태국 쭐라롱껀대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인 우리 대학교에서 ‘세계 우수대학의 사회적 영향력(World Class Universities for Society Impact)’를 주제로 제5회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우리 대학교와 엘스비어를 비롯한 각국의 교육·연구기관들은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을 통해 연구 관리에 대한 축적된 정보와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과 사회 변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행보를 함께 검토하고, 향후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미래 사회에 대학은 지구적 문제에 깊이 참여해야 ” 본격적인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지난 6월 20일 김용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의 변화에 따라 대학이 수행하던 교육과 연구의 역할도 인류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과거 지식을 전달하던 대학교육은 AI의 시대를 맞아 인간의 존재 이유를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깨어 있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하며, 연세대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멘토로 활동하며 이웃과 공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경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래의 대학은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깊이 참여하는 대학(Engaged University)이 되어야 한다.”며 “반기문 전 유엔 총장과 함께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설립해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연세대학교가 방향을 제시하는 가운데 미래 사회에 대학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모두 함께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 변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 중요 한편, 12개국 150여 명의 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문일 연구본부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에이단 번(Aidan BYRNE) 호주 퀸즐랜드 대학 부총장, 마사오 기타노(Masao KITANO) 일본 교토 대학 부총장, 노르사다 라만(Noorsaadah Abd. RAHMAN)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 부총장 등 총 24명이 주요 연사로 나섰다. 컨퍼런스의 막을 연 문일 연구본부장은 ‘미래 기술과 사회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The role of university for future technology and society)’을 주제로 우리 대학교의 역사와 연구 현황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컨퍼런스에서 미래대학의 역할을 논의해보기를 촉구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사회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한 대학의 연구전략(Towards a More Sustainable Future: How Universities Can Leverage Research Strategy to Achieve Social Impact)’을 주제로 ‘성공하는 연구’에 관한 통찰을 제시했다. 지 회장은 “너무 많은 연구가 있는 세상에서 차별화된 독특한 일을 해야 하며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초점을 좁히고 혁신적으로 접근하면서 다른 사람과 협력하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더 지속가능한 미래, 대학의 미래, 대학과 사회혁신, 글로벌 브랜드의 구축과 필요성, 연구진흥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등 다양한 주제와 관한 강의와 논의가 이뤄졌다. Click: Highlights VOD
- 연세프론티어랩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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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 연세대, 융합사이언스파크 추진…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메카로
- 연세대, 융합사이언스파크 추진…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메카로 Yonsei University to build Yonsei Science Park in Songdo for a global collaboration project The news link for the full text (Korean)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18443
- 연세프론티어랩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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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Frontier Lab Hosts the 2017 Yonsei University-University of Copenhagen International Joint Research Workshop
- From November 1 to 2, 2017, Yonsei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hosted the second Yonsei University-University of Copenhagen International Joint Research Workshop. Following the first workshop hosted in Denmark in 2016, the second workshop that occurred on our campus included Thomas Bjørnholm, Prorector for Research and Innovation, and twelve more faculty members from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and 17 of Yonsei’s faculty members, including Mon Gun Choi, President of the University Industry Foundation. During the two-day workshop, the participants presented their respective research status and ideas on topics, such as, The Arctic, Social Welfare, Smart City and Plant Science.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delegation visited the Songdo Campus and the Songdo Smart City Administrative Center on October 31, the day before the workshop, to witness the current status of the Smart City and exchange views with the persons concerned. Thomas Bjørnholm, Prorector for Research and Innovation at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said, “Based on this workshop, Yonsei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should derive practical solutions for the future joint research plans we are consistently driving forward, and continuously endeavor to arrive at actual results, such as joint program or professor exchange programs.”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a partner university, was established in 1479 and is not only Denmark’s oldest university, but also its biggest, and a research-centered public school.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is perceived as a prestigious university pioneering various research in modern day Europe. Its student population numbers at 37,000, including graduate students, with around 7,000 faculty members. 연세프론티어랩, 2017년 연세대-코펜하겐대 국제협력연구 워크숍 개최 연세프론티어랩은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017년 연세대-코펜하겐대 국제협력연구 2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16년 덴마크에서 개최된 1차 워크숍에 이어 본교에서 개최된 2차 워크숍에는 토마스 비욘호름 연구부총장을 포함한 총 13명의 코펜하겐대학교 교수진과 최문근 연구본부장을 비롯한 본교의 교수진 17명이 참여하였다. 양일간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The Arctic, Social Welfare, Smart City, Plant Science 등의 주제에 따라 개별 연구 현황과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코펜하겐대학교 방문단은 워크숍 전날인 10월 31일에는 본교 송도캠퍼스와 송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현황을 관람하고 관련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토마스 비욘호름 코펜하겐대 연구부총장은 “연세대와 코펜하겐 대학이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양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한 실천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 교수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 같은 실제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본교 협정교인 코펜하겐대학교는 1479년 설립되었으며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규모가 큰 대학으로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이다. 코펜하겐대학교는 오늘날 유럽에서 다양한 연구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대학원생을 포함해 3만 7천여 명이상이 재학 중이고 7천여명 이상의 교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 연세프론티어랩 2018.01.03